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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일상 그리고 나의 이야기
베란다정원

분갈이 방법 - 게발선인장

by Der Clou 2020. 4. 1.

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다가 날이 좋아서 집 근처 화원에서 게발선인장(크리스마스선인장)을 하나 사왔다. 색깔도 빨간 색이고 이제 막 꽃 봉오리가 올라와서 앙증맞고 귀엽다.

 

 

우선 분갈이를 해야되서 준비물이 필요하다. 흙, 깔망, 스치로폼, 화분 등을 준비한다. 분갈이를 할 때 식물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. 대부분 플라스틱 얇은 화분으로 팔기 때문에 꺼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. 화분을 바닥에 내려놓고 밑에 부분을 밀면서 옆 부분을 돌아가며 살짝 눌러주면 쉽게 꺼낼 수 있다.

 

 

자 그럼 새로 심을 화분으로 옮겨야 하는데 새 화분은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다. 자칫 흙이 습하여 뿌리가 썩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. 일단 화분에 깔망을 넣고 스치로품을 2-3cm 두께로 깔아둔다. 스치로폼대신에 마사토를 사용하면 더 좋다.

 

 

그 다음 분갈이용 흙을 채우고 적당한 높이에서 식물을 넣어 자리를 잡은 후 마저 흙을 채운다.

 

간단하게 분갈이가 완성되었다. 흙을 채울 때 물을 주는 것을 감안하여 화분에서 1-2cm 정도 남기고 채우는 것이 좋다. 그리고 분갈이후에 식물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루 이틀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. 게발선인장은 습한 것을 좋아하지만 물주기가 까다롭다. 여름에는 2~3일에 한번씩, 가을과 겨울에는 1주일에 한번이 좋다. 

 

암튼 새 집에서 예쁘게 컸으면 좋겠고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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